광명 소방서(서장 박평재)는 이달 1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광명동굴에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29.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명 소방서는 올해 시민 5만 명 이상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워 광명시와 협력하여 광명동굴 제2매표소 옆에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마련하였으며, 매주 토, 일요일(13시 ~ 16시)에 심폐소생술, 기초 응급처치법, 자동심장충격기 등의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119 안심콜이란 가입자가 미리 등록한 질병 정보에 따라 출동한 구급 대원이 사전에 환자 정보를 인지하고 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하는 서비스이다.
1912년도에 만들어진 광명동굴은 금, 은 등 금속을 채굴하던 동굴로 1972년 폐광된 이후 방치되었다가 2001년도부터 관광자원으로 본격 개발되어 현재는 연평균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도권 제1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한편 광명 소방서는 광명동굴 심폐소생술 외에 소방서 내에 상설 응급처치 교육장을 마련하여 운영 중이며, 각급 학교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는 등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에 행좌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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