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요섭)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23년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7%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긴급성 등을 고려해 경·중·대 보수범위를 차등 적용해 주택 개량을 지원하는 현물급여 방식이다. 경보수는 도배, 장판, 창호 교체 등이고, 중보수는 창호, 단열, 난방공사 등이며 대보수는 지붕, 주방 및 욕실 개량공사 등을 진행한다.
협약을 통해 의정부시는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2억3천300만 원)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연간수선계획의 수립 및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김동근 시장은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소득 취약 가구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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