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무기질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비료가격 안정 지원사업은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 상승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약 3,323톤에 8억 6,7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보전 비용은 국비, 지방비, 농협부담액으로 농가는 20%만 자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으로 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농가별 지원 물량은 최근 3년간 구입한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의 95% 이내로 제한된다.
농업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12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비료구매 이력 등을 조회한 뒤 할인된 가격으로 무기질비료를 구입할 수 있다. 농협에서 비료를 구매한 적이 없거나 재배 면적이 증가한 농업인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동일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김은희 농업정책과장은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수질 및 토양 환경 보전을 위해 적져의 비료를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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