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19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에서‘도시브랜드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사저널이 주최하고 세계한류학회 및 네모미래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은 지역의 한계나 경계를 뛰어 넘어 국제적 도시브랜드로서의 가치 공유 등을 위해 노력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고양시는 △세계도시포럼 개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장항습지 람사르 습지 등록 △창릉천 통합 정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마케팅을 선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고양시는 ‘대전환 시대, 미래를 위한 도시혁신’이라는 주제로 도시 공통의 아젠다를 발굴하고 세계 유수의 석학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 세계도시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자족도시·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양시 홍보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경제자유구역 주요 관계자를 만나 협력의 기초를 다졌으며, 올해 초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모더나 공동창업자이자 이사인 로버트 랭거 박사를 만나 바이오 스타트업 유치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3,200억 규모의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릉천 통합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재해 예방 효과는 물론 전 수변 공원, 꿈놀이마당, 역사학습관 조성 등 주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열린 하천으로 정비된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유·무형의 도시브랜드 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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