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창현, 조영주)에서는 강천면에서 노인일자리와 자활사업으로 제작하는 명아주지팡이(청려장) 205개를 강천면 취약가구 어르신에 전달한다.
명아주지팡이는 1년생 명아주대로 만든 지팡이로 청려장(靑藜杖)이라 불리고 있다. 통일신라 때부터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청려장을 내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으며, 본초강목에도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귀한 지팡이로 여겼다.
청려장은 지난 2012년부터 강천면에서 부평리 유휴지 일대에 명아주 1,000본을 심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2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강천면 특수시책으로 노인 일자리 및 자활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200개, 2021년 345개, 2022년 200개를 제작하여 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여주시 관내 보훈단체, 거동 불편 취약가구에 전달해왔다.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천면 마을 이장(이장협의회장 이충열)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취약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영주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 전달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창현 공동위원장은 “명아주 제작을 위해 1년간 고생하신 노인일자리 어르신과 자활 참여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거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전달하는 강천면 이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였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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