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잠정 중단했던 보건지소, 보건소 한의진료 및 예방접종실 업무를 개시하고 북부보건과 진료, 제증명, 검사 등 업무도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김포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난 2020년 2월 23일부터 관련 업무를 중단하고 지역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간 대면 보건교육, 물리치료, 대사증후군 검사 등 중단 업무를 단계적으로 재개해 왔으며 최근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등 코로나 방역상황 완화에 따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 보건의료서비스를 전면 재개한다.
보건지소 운영은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원이 줄어듦에 따라 시민 요구가 가장 높은 제증명 발급 및 의약분업예외지역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고 이외의 보건지소는 요일 지정 순회진료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고촌읍보건지소는 대사증후군 검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치매인지선별검사 등을 상시 운영하며 건강증진사업 거점 보건지소로 운영하고 대곶, 월곶, 하성면보건지소도 진료가 없는 요일은 예약제로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한의진료실은 연중 운영하며 예방접종실은 요일(목·금) 지정 운영한다.
또한 북부보건과(통진읍보건지소)의 진료, 예방접종, 유료검사, 제증명 발급 업무도 개시하여 보건소와 접근성 문제로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균형 있는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시보건소장(최문갑)은 “3년 2개월 만에 보건소 업무가 전면 재개됐다”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업무 중단으로 오랜 시간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건소 업무 정상화로 공공보건의료 공백 해소 등 시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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