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3년 통일동산 관광특구 봄 방문주간 행사를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운영하며, 5월 가족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탄현면의 성동리, 법흥리 일원으로 2019년 접경지역 최초로 지정됐으며, 평화와 역사, 생태와 예술문화 그리고 쇼핑까지 파주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분단의 현실을 눈앞에 마주하게 되는 오두산통일전망대는 망배단, 통일기원북, 평화상징탑 등이 있다. 원형전망실에서 개성 송악산이 보이고, 북한주민들이 농사짓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에서 오두산통일전망대까지 약 1.4km의 힐링산책로를 걸으며 촬영한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전망대 입장료가 무료다.(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또한, 전망대 로비에서 방문주간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오두산통일전망대 031-956-9600(매주 월요일 휴무) 어른 3,000원, 학생 1,600원, 경로 무료, 파주시민 입장료 50% 할인(신분증 지참)
한국관광 100선에 뽑힌 헤이리예술마을에서는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다. 헤이리여행스테이션에서 방문주간 스탬프를 찍고, 관광 홍보물품도 받을 수 있다. 5월 14일(일)까지 헤이리마을 갤러리나 미술관 관람 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헤이리 기념품도 증정한다. 헤이리예술마을 갈대광장에서 4월 29일(토) 오후 3시 클래식 공연도 진행한다. ▶공식매표소(게이트4) 031-946-8551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부모님 또는 아이와 선조들의 생활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민속유물과 자료를 보관, 활용하는 개방형 수장고로 5월 5일(금), 6일(토) 어린이날 행사를 운영한다. 6일 오후 2시에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마술과 풍선 공연이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031-580-5800
출출한 배를 파주의 맛으로 채울 수 있는 “파주맛고을 음식문화거리”도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맛고을은 경기도가 2007년 음식문화 시범 거리로 지정했으며, 향토 음식부터 베이커리, 고깃집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있다. 시는 외국어 메뉴판을 지원, 외국인들이 주문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맛고을 프로방스 마을 입구에서도 방문주간 스탬프투어를 진행하며, 4월 30일(일) 오후 3시에는 어쿠스틱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파주프리미엄아울렛은 통일동산 관광특구에 있는 최대 쇼핑센터로 해외명품을 비롯한 국내외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5월 14일(일)까지 하리보 플레이그라운드에서 귀여운 곰젤리 하리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5월 7일(일)까지 파주관광안내소(L2) 앞에서 방문주간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파주프리미엄아울렛 1644-4001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2021년 11월 개장해 2천여 개 항아리와 이색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파주시 특산품인 장단콩을 이용한 음식점과 카페, 지역농업인이 생산한 로컬푸드 판매장을 운영한다. 직접 담근 된장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우리집 장독대를 매년 분양한다. 방문주간에 스탬프투어와 상품교환처가 운영되며, 5월 7일(일) 14시에는 버스킹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031-943-2662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제21회 어린이책잔치를 5월 5일(금)부터 5월 7일(일)까지(오전 10시~오후 6시) 파주출판도시에서 개최한다. ‘다양성과 다문화’를 주제로 인형극, 뮤지컬, 북마켓, 작가 강연,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어린이책잔치와 연계한 파주시시티투어를 이용한다면 더욱 편하게 어린이책잔치와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즐길 수 있다. ▶문의처)031-955-0055
생태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살래길과 헤이리무장애 노을숲길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헤이리예술마을 7번 게이트 옆 헤이리무장애노을숲길은 누구나 쉽게 데크길을 따라 전망대를 오르며 헤이리예술마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살래길은 검단사,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등으로 이어지는 약 4.2km 구간의 둘레길로 노을과 야경이 유명하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어떻게 이용할지 몰랐다면, 이번 방문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기로 관광특구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