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을 의정부시로 이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 소식이 알려지자 의정부지역 상인들은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정부시 지역상권 상인연합회(회장 사유철)는 “LH 유치로 상시적인 유동 인구가 발생하면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LH 유치에 대한 환영 입장문을 SNS에 게시했다. 또한 의정부시 지역상권 상인연합회에 소속된 3개 전통시장, 3개 등록상점가, 4개 골목형 상점가, 7개 지역상권 공동체 상인회에서도 곳곳에 환영 현수막을 게첩하여 LH 의정부 유치로 인한 상시 유동 인구 증가와 대규모 투자, 경기 북부 상권 부흥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올해 초 신설된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파주 운정 3A22 외 3개 블록 주택 2,975가구를 공급하고 공동택지와 상업업무 단독택지 등 31만 5천 평의 토지를 공급하는 등 2023년에만 8조 5천억 원의 투자 규모 계획을 세운 매머드급 조직이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70여 년간 각종 중첩규제에 묶여 기업 유치 등 지역발전이 제한되어 온 만큼 이번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마중물 삼아 더 많은 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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