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회 추경에서 총사업비 19억6천만 원(도비 9억8천만 원, 시비 9억8천만 원)을 편성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무인교통단속장비 등을 설치하고, 기존 시설물을 개선함으로써 운전자의 시인성을 강화해 교통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6번째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도 보조사업으로, 시는 올해 말까지 16개소에 21대의 무인과속단속카메라, 9개소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및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을 설치하고 12개소에 노랑 신호등을 교체하는 등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물 개선을 통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찰서, 학교,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남양주시 어린이보호구역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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