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4월 26일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해국)가 ‘2023년 취약계층 중독문제 개입을 위한 실무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취약계층 관련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중독과 공존 질환을 주제로 마련됐다.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중독에 대한 개념부터 중독과 함께 동반되는 공존 질환의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임상과 연계해 실무자들의 자질을 함양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정서 문제, 불안, 불면증, 인격장애, 충동·분노 조절, 우울증과 자살, 인격장애, 행위중독과 ADHD 등 중독과 관련되는 정신과적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마약, 알코올, 도박, 인터넷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실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829-5001)에서는 시민을 위한 4대 중독(인터넷, 마약, 알코올, 도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위기개입 서비스와 재활프로그램, 사례관리, 직업재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청소년, 직장인, 지역주민의 중독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 그리고 예방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중독질환을 겪는 취약계층을 관리하는 실무자들이 중독문제 교육을 통해 대상자 상담과 사례관리 수행 능력을 향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보건소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외에도 시민들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자살예방센터(031-894-8089), 정신건강복지센터(031-838-4181)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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