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과 함께 도시 경관을 만들어 가기 위한 도시디자인 시민참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4월 29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도시디자인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열고, 의정부시 대표경관자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도시디자인 시민참여단은 다양한 연령층과 직군으로 이뤄진 30명의 일반 시민을 공개 모집해 구성했다. 2024년까지 경관계획 재수립 용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디자인사업에 시민참여단으로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시민들과 함께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지자체 주도의 정책과 사업 추진에서 벗어나는 시발점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2030 의정부시 기본경관계획 재수립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회의는 성별, 연령, 거주지 등을 고려해 총 3개의 분과로 나눠 각 분과별 퍼실리테이터 주재로 진행됐다. 의정부시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 대표경관자원, 잠재가치를 담은 잠재 경관자원, 경관 훼손에 따른 중점 관리가 필요한 경관자원 등 다양한 유형의 경관자원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제안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 그것을 경관계획 재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디자인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