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월 2일 관내 14개 법인택시 업체 대표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법인택시 대표 10명이 참석해 운전기사 부족, 전액관리제 시행으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 부제 해제 등으로 인한 택시업계 경영 위기 등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김동근 시장은 참석자들과 법인택시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제도 개선 등 미래지향적인 택시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의정부시는 장시간 근무로 심신이 지친 택시운수종사자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택시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택시업계에 카드결제 수수료·카드 단말기 통신료 및 유가보조금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법인택시 대표자들은 “운수 종사자 부족, 택시요금 인상 잠정연기 등 택시업계가 겪는 애로점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치의 시간이 됐다”며, “안정적인 택시운영을 위해 노후차량 대폐차 지원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 및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택시업계의 불안감과 재정적인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으며,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택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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