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3일 서울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진로멘토링 ‘스누로’의 상반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스누로’는 시흥시 중‧고등학생인 멘티가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학교 학부생‧석사과정생 멘토들과 함께 대학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진로진학 방향을 설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스누로’는 학기 중에는 학교 단위 모집을 통해 6주 멘토링과 1일 멘토링을 실시하고, 방학 중에는 개인 모집으로 6주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번 ‘스누로’는 총 7개 계열(의학, 공학, 자연과힉, 인문, 사회, 생활과학, 사범)의 30개 전공 학부생 멘토 29명과 학교 단위로 신청한 시흥고, 배곧고, 군서미래국제고,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1~2학년 학생 총 81명이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다.
앞으로 6회 차에 걸쳐 팀당 멘토 1명, 멘티 3~4명의 소규모로 ▲전공박람회 ▲관악캠퍼스 투어 ▲모의면접 및 자기PR ▲진로탐색 활동 ▲학습법 코칭 등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표 멘토로 선정된 화학교육과 학부생은 “참여하는 모든 멘티가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가는 과정을 경험하길 바라며, 알차고 의미 있는 6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들려줬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에서만 누릴 수 있는 서울대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진로 탐색에 동기부여를 얻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 협력사업을 통해 K-교육도시 시흥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중에는 여름방학 ‘스누로’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교육자치과(031-310-349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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