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경영비용 증가와 탄소중립, ESG, 인구감소 등과 같은 경영환경 변화에 도내 영세중소기업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과 경기둔화 조짐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소멸, 친환경 경영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도내 중소기업이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된 기업애로를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영세중소기업에 경영자금, 근로자 기숙사 지원, 탄소저감시설 개선 등 확대를 위해 1회 추경예산에 18.7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먼저, 근로자 30인 미만 영세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당초 300억에서 500억 규모로 확대하고, 이에 따른 이차보전(1.8%)을 추가 지원한다. 6월에 추가 신청·접수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고금리, 에너지 가격 급등 등 경영위기로 외부변수에 취약한 영세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장기 고용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근로자 기숙사 신·증축 및 근무작업 환경개선 지원 을 확대하고, 확보된 10억원을 상반기 중 추가 공모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탄소배출 공정전환과 탄소저감·사업전환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에도 청주시와 함께 6억원을 투입하여 진행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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