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3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52명을 대상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드림 가족, 함께하는 소풍’ 봄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 영유아를 양육하거나 차량이 없어 평소 야외 나들이 기회가 적었던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갖고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참여 가족들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과 식물원을 둘러보고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했다. 아이들과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움을 더했다.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에 나선 드림스타트 가족은 “평소 가족과 함께 나들이할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도 타고, 멀리 나오게 되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이 됐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드림 가족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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