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5월 16일 오후2시 실시되는 제414차 민방위의 날 훈련에 대한 변경사항에 대하여 시민 안내를 실시하였다.
장기간 중단되었던 전 국민 대상의 민방위훈련으로 차량통제, 대피훈련 등이 실시될 경우 국민들의 혼선과 불편이 초래 될 거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이천시도 변경하여 실시 할 계획이다.
당초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은 이천시 전역에 오후 2시 훈련공습경보를 시작으로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대피소로 이동하여 라디오방송을 청취하고 운행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하는 차량이통제훈련으로 진행 될 예정이었지만, 시민불편사항을 우려하여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등을 금번 훈련에서 제외하고 본청 소속 직원들로만 변경하여 훈련을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당일 훈련에도 민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참여부서 필수요원을 제외하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진행 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자체 추진계획에 따라 청미노인복지관(장호원읍 소재)에서 공습상황 및 화재에 대비한 초기 대응 및 화재진압 상황모델을 조치하기 위하여 장호원 남・녀 의용소방대, 청미노인복지관 자위소방대, 장호원 직장・지역 민방위대, 3901부대 1대대, 이천경찰서 장호원파출소와 협조하여 내실있는 훈련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이 역시 전면 취소하였다. 시 관계자는 비록 금번 훈련이 시민 대상은 아니지만 평상시 안전디딤돌 앱을 통하여 내 주변 대피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처럼 작은 습관이 “함께 안전한 도시 이천”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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