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목) 정송도 중앙동 통장협의회장(월송3통장)와 길경숙 동 부녀회장이 여주시 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희)에 김치냉장고와 자전거를 기탁했다.
해당 기탁품은 두 사람이 지난 4월 29일 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 중앙동 관내 기관단체 체육대회 폐회식 경품행사에서 당첨된 물품이다. 이날 정 협의회장이 김치냉장고에 추첨되고, 길 부녀회장은 자전거에 추첨됐다.
체육대회 경품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두 사람 모두 “관내 장애인 가구나 저소득층 중 이 물품이 필요한 분이 있을 것”이라며, “중앙동 지역사회를 위해 받은 경품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기탁식은 중앙동장, 장애인복지관 관장(김은희), 기부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치냉장고와 자전거는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물품이 필요한 장애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서 정 협의회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봉사를 해오며, 중앙동에 어려운 가구가 많음을 잘 알고 있다”며 “전달한 김치냉장고를 장애인 가구가 잘 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길 부녀회장은 “관내 소외계층에 반찬 나눔을 지속하고 있어, 중앙동 내 장애 가구의 형편을 비교적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며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송도 통장협의회장은 무한사랑봉사회 단원으로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봉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길경숙 부녀회장은 ‘중앙동 나눔가게’를 통해 밑반찬 10개를 격주 1회 제공하며 봉사에 헌신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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