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서정감리교회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 예방 프로그램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를 운영했다. 2021년 기준 전국 노인 자살률을 살펴보면, 60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37.6명이고 ▲80세 이상 61.3명 ▲70대 41.8명 ▲60대 28.4명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출처: 통계청사망원인통계) 이에 따라 지역사회 내 노인의 심리적 고독감 및 소외감이 더욱 심각해져 우울감을 호소하는 지역사회 내 노인들에게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아 효능감 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문만복래’를 통하여 공동체 의식 및 협동심을 키우며 다양한 감정 표출로 근심 버리기·걱정 날리기 등 소외감 속에서 벗어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진행한 프로그램 외에도 5회기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회기별 다양한 활동으로 자발적인 참여 동기를 이끌어내며 인지적 기능 강화, 사회적 적응, 자존감 향상의 충족이 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황장성 평택시 송탄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우울증 및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연계를 적극 활성화하여 어르신들 마음의 풍요로움을 채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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