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 주민센터(동장 조지현)는 5월 13일 가능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훈옥)가 ‘가능동 마음나눔 건강길 걷기’ 1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음나눔 건강길 걷기 행사는 주민들과 함께 동네를 걸으며 마을 이야기를 듣는 올해 가능동 주민자치회의 첫 자치 사업이다.
가능동 반달코스(가능동주민센터-의공고벽화거리-가재울도서관-교외선철길무궁화동산-CRC향군클럽-라우니도로 기념비-노성야학)로 마련된 건강길에 주민 36명이 참여해 초보자 걸음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다.
봄 햇살 속에서 주민들은 이웃들과 함께 웃으며 정을 나눔은 물론 마을의 이야기를 들으며 건강도 지키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가능동에서 평생을 산 김 모(78) 어르신은 “그동안 가능동에 살면서 이런 길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며, “즐겁고 귀한 시간을 선물해준 가능동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훈옥 회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걷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좋았고, 함께 하신 주민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2차 걷기 행사가 5월 24일에 개최될 예정이오니 가능동 주민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지현 동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애쓰신 가능동 주민자치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행복과 정이 가득한 가능동이 되도록 더욱더 분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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