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남양주시 노인복지관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수확과 나눔의 건강밥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조안면 소재 치유농장 대가농원에서 진행되며, 오는 10월까지 힐링 텃밭 가꾸기, 수확물 활용 치유 밥상 체험 등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총 7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지난 12일 진행된 2회차 활동에서 지난달에 모종으로 심은 상추를 수확하고 높임 텃밭에 있는 다양한 색상의 식용 꽃 등 꽃모종을 가꿨으며, 농가에서 생산한 고구마 전분을 활용해 묵 비빔밥 만들기를 하며 참여자들 간 화합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이현숙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 유지와 사회적 교류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치유농장과 연계해 농업을 통한 사회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복지기관과 치유농장을 연계하는 경기도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을 통해 농업 활동에 따른 치유 효과를 널리 알리며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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