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3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2023 상반기 안양시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최대호 이사장을 비롯해 상반기에 선발된 497명의 장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참석했다. 재단 재능장학생인 김연서 국악 장학생(이화여대 4)과 이준상 실용음악 장학생(근명중 3)은 축하공연을 펼쳐 자리를 빛내주었다.
재단은 매년 상반기 저소득 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장학생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성취장학생 분야에서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창립 이래 최대 인원인 909명이 접수했으며, 고등학생 242명과 대학생 255명 등 총 497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장학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상반기 장학금을 기존 예산에서 2억원 증액한 9억원으로 조정했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재능 및 지정장학금 등을 포함해 약 13억원의 장학금을 160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은 2011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900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누적 장학금은 59억5천3백여만원에 달한다. 최대호 이사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선발된 장학생들이 미래인재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안양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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