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9일 까치울정수장에 유충 발생 방지 등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계기관은 한강유역환경청 직원 2명과 한강수도지원센터 직원 2명으로 구성됐다. 합동 점검단은 까치울정수장의 유충 유입·유출 및 서식 가능성과 위생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정수처리 공정별 세부 운영·관리 현황, 유충 감시(모니터링) 여부 및 방법 등 적정성 검토에 나섰다. 점검 결과 시는 모든 기준을 충족해‘전반적으로 정수장을 적정하게 운영 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위생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수처리시설에 유충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수지 6개소 입구에 이중문을 모두 설치했으며, 여과지에 방충망을 추가 설치하고 이중문 미설치 출입구를 폐쇄 조치했다. 아울러 유충 모니터링 장비를 원수·침전수·여과수·정수에 설치하여 일일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시설물 점검의 날로 지정하여 정수과장을 필두로 시설 전체에 위생 점검에 나서는 등 부천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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