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귀농․귀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1, 2기 각 8명씩 나눠 진행되는 사업은 귀촌귀농에 관심이 있는 사람, 은퇴자, 예비 귀촌귀농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지역탐방, 일자리 등 다촘운 프로그램 운영과 숙박비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1기가 다음달 2일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2기는 7월말부터 추진된다. 2기 참여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가평 귀촌귀농학교에서 실시된다. 참여자들에게 한 달 살이 및 귀농후보 작목선정 계획세우기 등 사전 준비된 정보습득으로 귀농귀촌을 돕게 된다.
또 ▶이장 및 마을주민 미팅, 지역탐방, 귀촌귀농 및 일자리 정책교육 등 가평탐색 ▶교육농장 및 체험농장 방문체험 등 가평체험 ▶선 귀촌자 및 귀농자 방문 체험, 귀촌귀농 계획세우기 및 발표회 등을 통해 귀촌귀농에 대한 시행착오 없이 인생 2막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복지․영농정보․영농자금 등을 지원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신규 농업인의 귀농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2024~2028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을 비롯해 ▶농업소식 및 정보제공사업 추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지원 ▶농정시책추진 홍보물 제작 배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융자지원 ▶귀농귀촌 홍보물품 제작 배부 ▶전문농업인 육성 등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에 2천여만 원, 농업인 복지증진 사업추진에 8천여만 원, 여성농업인․농업경영인․청년농업인 선정 육성에 9천여만 원을 투입해 왔다.
아울러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로 20여명에게 14억여 원을 지원하고 경기청년스마트팜 사업 2개소에 8억여 원을 들여 추진함으로써 농업인의 농촌정착 및 복지증진 도모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군이 지원하는 메마른 논에 한 줌의 단비같은 사업으로 미리 가평을 경험할 좋은 기회”라며 “이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가평에 귀농귀촌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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