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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3동 실버경찰대, 아이들과 영화 보며 세대 간 조화 이뤄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5/17 [15:34]

파주시 운정3동 실버경찰대, 아이들과 영화 보며 세대 간 조화 이뤄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5/17 [15:34]

 

파주시 운정3동 실버경찰대는 16일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영화관(문발로 220)에서 ‘행복한 무비 동행’ 활동을 전개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었다.

‘행복한 무비 동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 계층 등 아동에게 개봉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인 노인과 아동의 역동적이면서 적절한 신구 조화를 모색하기 위해 운정3동 실버경찰대가 앞장서서 추진한 사업이다.

이날 무비 동행은 운정3동에 거주하는 아동 12명과 실버경찰대 24명이 함께 가족영화 ‘슈퍼마리오’를 관람하며 세대 간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슈퍼마리오’는 유명한 게임 주인공 마리오와 친구들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아이와 어른 모두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송형달 실버경찰대원은 “할아버지·할머니가 손녀를 대하는 것처럼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다”며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니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전했다.

박선향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지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파주시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좋은 취지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행사들이 메가박스와 함께 진행돼 시너지 효과가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유경 운정3동장은 “행복한 무비 동행 활동을 발판 삼아 아이들이 할아버지·할머니와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앞으로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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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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