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16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414차 민방위의 날’ 공습 대비 대피 훈련을 공공기관 및 학교 위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중 의정부시청,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신한대학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기관별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한 자체 안내방송을 듣고 5분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대피 유도훈련으로 시작했다. 이후 15분간 심폐소생술, 시범식 방독면 착용법 등의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교육도 민방위 강사와 의정부시여성민방위대의 지원으로 시행했다.
김동근 시장은 직장민방위대가 편성돼 있는 신한대학교에서 경찰서·소방서·군부대·보건소 등 유관기관 합동 상황 조치 훈련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이번 민방위 훈련은 6년 만에 전 국민 참여 방식으로 실시하려 했다”며, “시민 혼란과 불편이 예상돼 공공기관 및 학교에서 우선 실시 후 보완사항을 개선해 추후 전 시민 참여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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