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오는 6월부터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눈으로 보이는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보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연기가 감지기 내로 유입되면 화재로 인식하여 큰 소리로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원리이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의 경우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소리를 인지하지 못해 화재 발생시 대피하지 못하여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에 보급하는 청각장애인용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소리를 인지하기 힘든 청각 장애인을 위해 기존의 경보음과 함께 LED투광봉이 추가된 맞춤형 주택용 화재경보기로 점등을 통해 눈으로 화재 사실을 알려준다. 청각장애인용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보급과 동시에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해공 의정부소장서장은“눈으로 보이는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화재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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