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복지·안전에 대한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지난 2일부터 약 열흘간 전체 19개 동(洞) 맞춤형복지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시는 위기가구 발굴을 활성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복지안전망 기능·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동 맞춤형복지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현황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상반기 동으로 찾아가는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복지팀 운영 체계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 노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적절성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실행 적극성 ▲전년도 모니터링 및 컨설팅 사항 반영·개선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촘촘한 복지 행정을 펼치는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 추진단’을 출범하면서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에 초점을 둔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또, 찾아가는 보건복지 정책의 변화에 발맞춰 시와 동이 함께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더 의미가 크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2016년 대야동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전체 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했다. 2017년에는 복지수요가 큰 5개 동에 찾아가는 방문간호사를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2019년에는 전체 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면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의 선제적인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보건소에 파견된 간호직 공무원이 2022년 각 동으로 복귀해, 복지와 건강서비스 업무를 재개하며 한층 강화된 현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다. 돌봄 필요 주민의 긴급 돌봄을 강화에도 나서, 각 동 ‘시흥돌봄SOS센터’ 운영을 통해 돌봄매니저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과 신속하고 촘촘한 지원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주민과의 접점인 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체계 역할과 역량을 강화해 주민 누구나 복지·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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