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17일에 덕양구 성사동 394번지 일원의 고양성사혁신지구 건설현장에서 이정형 제2부시장과 건축사, 건축시공·건축구조기술사 및 건설안전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이 품질·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고양성사혁신지구는 원당지역의 도시활성화를 위해 약 1만㎡의 대지에 연면적 약 10만㎡ 규모의 산업지원업무시설, 상업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4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4월 인천검단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고품질의 건축물을 완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합동점검단은 지하 굴착 및 골조의 안전관리 상태, 가시설물과 주요구조부의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공종별 시공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정형 제2부시장은 시공사 및 감리단의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 관리와 건축물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준공 전까지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미비한 사항은 시공사 및 감리단에 통보하여 조치 결과를 보고 받는 한편 후속 조치로 시공사 자체 예방 활동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도해 안전사고 예방 및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해 공사장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도의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민간전문가와 협조하여 지속적인 안전 및 품질 관리로 사고 예방과 고품질의 건축물이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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