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가 가족 구성원인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5월 17일 진행된 가족교육은 ‘찾아가는 가족교육 대표단(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이 정신질환자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환자가 앓고 있는 병에 대한 지식과 대처 능력향상 강화 및 회복지향을 위한 활동 기반을 위해 마련됐다.
▲1부는 가족교육의 필요성과 가족의 역할, ▲2부는 자녀의 발병과 치료, 회복과정을 주제로 진행하여 정신질환을 경험한 가족으로서 같은 어려움을 갖는 가족들에게 정신장애 자녀의 회복과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였다.
교육에 참여한 가족 K씨는 “실제로 우리와 같은 경험과 고민을 가족의 입장에서 들을 수 있어 유익했고 치료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동현 건강증진과장은 “가족교육은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가족의 협조 없이는 어떤 치료나 프로그램도 효과가 없다”며 “교육을 통해 가족은 환자가 앓고 있는 병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배우고 이해하지 못했던 환자의 행동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증진센터 1층, 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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