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7일 파주 LCD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유해화학물질의 누출사고를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파주시와 파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 관계자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탱크로리, 화학물질용 보호구, 세정시설 등의 장비를 동원해 진행했다.
모의 훈련은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상태에서 근로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비상재난체계 가동 ▲부상자 구조 활동 ▲공공수역 유출 사전 차단 ▲방제장비를 활용한 오염지역 정화활동 ▲후속 조치 단계에서의 추가 오염 확산 여부 조사 ▲정리 정돈 및 상황 종료 보고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재난상황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반복적인 훈련과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비하고, 비상재난체계 점검과 방제장비 활용 능력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년에 1회 주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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