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실시한 무단투기 집중단속이 범죄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밝혔다.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집중단속은 행복로 국도빌딩 인근의 무단투기로 인해 주변 환경이 악화되고 범죄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정부경찰서의 범죄예방 진단 결과에 따라 마련됐다.
단속 기간 흥선동 허가안전과는 인근 101개 상가를 방문해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야간 캠페인을 전개해 점주들의 협조를 유도했다. 아울러 이동식 스마트경고판(CCTV‧음성)을 설치하고 감시원을 배치하는 등 단속을 통해 총 81건의 무단투기 행위를 적발, 이 중 24건을 계도했고 3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집중단속의 영향으로 국도빌딩 인근 범죄 발생은 3월 30건에서 4월 17건으로 43% 감소했고, 특히 폭행 범죄는 3월 16건에서 4월 7건으로 56% 줄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인호 허가안전과장은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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