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숙명여대 창학 117주년을 기념하여 5.23.(화) 16:30 백주년기념관에서 ‘서울시 주요 정책과 비전 - 경쟁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드는 핵심 가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2022 제로캠퍼스 최우수상을 받은 숙명여대 초청에 따라 성사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8기 서울시장 임기 시작 후 대학 특강은 처음이다.
오세훈 시장은 3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하는 이번 강연에서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매력 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미래 감성도시 서울 등 시 주요 정책과 방향 등을 한 시간가량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의와 의견 등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특별강연에 앞서 숙명여대 순헌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부스를 오후 16시 15분부터 방문해 숙명여대 환경동아리 SEM과 제로프렌즈 청년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함께 부스를 돌아볼 계획이다. 제로캠퍼스 활동에 적극적인 숙명여대는 새활용 반려식물 입양회, 병뚜껑 새활용 체험,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장터, 분리배출 퀴즈 및 비건 식단 소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텀블러를 가지고 방문하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시는 대학생의 자원순환 정책 참여 및 소비문화 변화 도모, 대학 내 실질적인 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난해부터 제로캠퍼스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강대, 홍익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서울 소재 22개 대학이 참여해 교내 분리배출함 개선, 교내 및 공원 내 쓰레기를 수거하며 조깅하기(플로깅) 등 다양한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청파제에서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해 대학 축제 최초로 음식 부스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다시 채우기 매장(리필스테이션) 운영, 환경 영상제 개최, 싹싹 챌린지 등의 자원순환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한편, 서울시는 하반기 중 서울 소재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로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대학 내 폐기물 감량을 위한 자원순환 생활화를 지속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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