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5월 23일 의정부경찰서와 함께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골목길 로고젝터 설치사업’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흥선동 주민자치회(안전·환경 분과)에서 추진하는 골목길 로로젝터 설치는 외진 주택밀집지역의 미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 등을 위해 LED경관조명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장조사에는 흥선동 자치민원과·주민자치회·의정부경찰서 등 3개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여해 어두운 골목길을 직접 보고 검토하며 로고젝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지점들을 조사했다. 경찰서에서 제공한 우범지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범죄발생 고위험 지역인 ▲가능초등학교 일원 ▲서초등학교 일원을 참고해 총 10개의 설치 예정지를 정했다. 이후 여성·노약자 등 실수요층 주민의 의견수렴을 거쳐 8월까지 총 6개의 로고젝터를 최종 설치할 예정이다. 강성수 자치민원과장은 “디지털범죄정보 분석활용을 통해 사업의 경제성과 지역 형평성을 고려하겠다.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설치되는 로고젝터가 범죄 발생을 현격히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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