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2동에 소재한 ‘그린식탁’에서 25일,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 어르신 30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식사는 ‘그린식탁’ 이정자, 김의근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두부, 콩 등으로 만든 건강한 한상차림이 준비됐다.
이번 이웃사랑이 담긴 식사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이웃 간 소통이 없었던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며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여, 83세)은 “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영양이 가득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돼 매우 고맙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김의근 그린식탁 대표는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한 식사 한끼를 대접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듬뿍 담긴 식사를 제공해주신 그린식탁 대표님과 봉사활동에 땀을 흘려주신 운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정이 많고 살맛 나는 운정2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린식탁 대표는 2019년 갈비와 밀밭을 운영했을 당시 설맞이 어르신 식사 나눔 행사를 실시했으며, 그 후 2년간 매주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에 반찬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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