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23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에 참여했다.
5월 초 성매매집결지 폐쇄 염원을 담은 150여 명의 지지 서명부를 파주시에 전달하고 여행길 걷기에 참여했던 어린이집연합회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집결지 폐쇄를 다짐하면서 또 다른 회원 50여 명이 이날 여행길 걷기에 참여했다.
회원들은 “우리 아이들의 통학로 주변에 성매매 업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다”, “하루빨리 집결지를 폐쇄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파주를 꼭 선물하고 싶다” 등 다양한 의견을 말하면서, 행사 후 집결지 폐쇄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공감대 형성과 반(反)성매매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여행길 걷기’는 참가자들이 파주읍 연풍리 소재 문화극장에서 성매매 예방 교육을 받고, 집결지 일부 구간을 걸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부터 매주 화요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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