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명덕사(주지 우정스님)는 지난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가구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총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며, 이날 전달식은 명덕사 우정스님과 신도들, 학생과 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과 함께 진행됐다.
우정스님은 “종교보다 일체중생 인간 방생이 먼저”라며 “이번 후원이 앞으로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봉사와 자비를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귀한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인애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명덕사 우정스님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명덕사는 올해로 30년째 장학금 지원 및 어르신 식사 대접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과 봉사를 적극 실천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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