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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공정무역협의회, 공정무역 인식확산 ‘시민 티파티’ 성료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5/31 [08:55]

부천공정무역협의회, 공정무역 인식확산 ‘시민 티파티’ 성료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5/31 [08:55]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6일 부천공정무역협의회(회장 원건형) 주관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부천시민의 인식확산을 위한 ‘시민 티파티’를 시민과 활동가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1층 카페 뜨락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페이너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활동가들이 품목별 미니교육을 진행하고, 3개 이상의 부스에서 교육을 이수한 시민에게 공정무역 커피 및 시식물품과 에코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내용의 포토존을 설치하여 공정무역 실천 다짐과 응원 메시지를 들고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정무역을 가족과 이웃 ‧ 친구에게 알리는 ‘시민 캠페이너’가 되어보는 시간이었다.


미니교육은 ‘바나나존, 초콜릿존, 커피존, 마스코바도존, 면화존’ 등 5개의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바나나존의 김현주씨와 최미연 캠페이너는 바나나 옷을 입고와 흥미를 더하는 등 각 부스별 공정무역을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카페 뜨락이 가득찼다.


한편, 바쁜 일정 중에도 △경기도의회 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 △부천시의회 양정숙 의회운영위원장 △박순희 도시교통위원장 △김병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주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송혜숙 의원 △곽내경 의원 △김선화 의원 등이 함께해 공정무역의 가치 ‧ 원칙들을 공부하고, 공정무역 응원 인증샷을 찍어 알리는 등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또한 전국 최초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을 앞둔 부천의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함께 뜻을 모으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바나나 이야기를 전한 최미연 캠페이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공정무역에 대해 귀 기울이고, 고개를 끄덕여주는 모습에 보람있었다”고 말하며, “더 많은 시민이 공정무역을 이해하고, 가치소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시민티파티 행사를 개최한 원건형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공정무역 활동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개발도상국 아동과 여성 노동 보호, 자립능력 향상, 불평등해소 등에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와 공정무역의 상생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정무역협의회는 ▲6월 3일 도당어울마당 ‘월경페스티벌’ ▲6월 9일~10일 상동 홈플러스 광장 ‘마켓오시옷’ 사회적경제 나눔마켓 ▲6월 10일 상동호수공원 ‘토요체험마당’에서도 홍보활동으로 공정무역 시민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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