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동환)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센터 내 사회적 도시농업 공간에서 장애인 대상 사회적 도시농업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고양시장애인연합회 소속 시각장애인, 신장장애인, 지체장애인, 발달장애인 부모 1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로즈마리, 애플민트, 붉은꼬리 여우풀, 율마 등 식물을 만지고 향을 맡으며 감각을 자극하는 텃밭 활동 ▲나만의 허브식물 화분 꾸미기로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 내 사회적 도시농업 공간은 높임화단과 앉아서 쉴 수 있는 휴게형 상자텃밭이 마련되어 있어서 휠체어 이용자도 편하게 텃밭 활동을 할 수 있다.
사회적 도시농업 지원 사업은 도시농업 공간을 활해 취약계층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 참여 기회를 주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고양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는 6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10월까지 압화 부채 만들기, 다육식물 활용 장식 만들기 등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