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전환기 중장년을 지원하는 ‘서울런4050’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40대(만 40~49세)를 위한 직업전환 전문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서울런4050은 인생전환기의 중장년 세대들이 기술혁신과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등 다양한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조기퇴직에 따른 제2의 인생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하는 등, 총 5개 분야 48개 사업으로 구성된 중장년 맞춤형 종합지원대책이다.
40대를 위한 직업전환 전문교육은 온라인 학습과 현장 실습을 연계해 제공하는 이른바 ‘미네르형 직무교육’으로 이를 통해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직업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40대 특화 과정은 직업전환과 부가 수익창출 등을 목적으로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24개의 강좌로 운영한다. 서울런4050 포털에서 온라인 학습 수료 후 이를 심화‧발전시킬 수 있는 현장 실습을 연계한 과정으로 11개의 50플러스센터1) 와 협력해 진행한다. 지난 5월 재단이 실시한 40대 대상 직업역량 개발 및 교육훈련 요구 조사2) 에 따르면 40대의 관심사는 부가수익 창출(45.8%), 직업전환(27.5%), 직업역량 강화(14.8%)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40대의 관심도를 반영하여 이번 특화과정은 드론, 코딩, SNS마케팅, 디지털 굿즈 제작 등 직업전환 및 부가수익창출을 위한 24개의 강좌를 개설한다. 해당 강좌는 404개의 온라인 콘텐츠와 현장 실습을 연계하여 운영하며 수강생의 상황에 따라 평일이나 야간, 주말 등을 활용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직이나 전직, 취·창업을 준비하는 40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 강좌별로 오는 16일(금)까지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정별 개강은 19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의 운영기간 및 수강료 등 세부 정보 역시 50+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직업전환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 대상으로 일대일 전문 멘토링도 운영, 학습정보와 경력설계 및 취·창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이들을 밀착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회승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현업에 있는 40대도 새로운 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전문과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전문 교육 과정들을 발굴, 운영하여 40대의 새로운 직업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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