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외에 사진전, 다큐제작, 음원작곡 등 평소 자신의 관심사나 취미를 발전시켜 이제껏 해보지 못했던 분야에 도전해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탐색하고 사이드 잡 또는 전직으로도 연결할 수 있는 4050의 ‘플랜B 프로젝트’가 모집을 시작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회승)이 운영하는 서울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인 서울시민대학은 서울런4050의 일환으로 서울 시민의 직업전환 및 진로 재탐색을 지원하는 ‘플랜B 프로젝트’에 참여할 중장년 시민을 7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이번 ‘플랜B 프로젝트’는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side project) 실행 경험을 통해 직업 전환의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이드 프로젝트’란, 본업을 유지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새롭게 시도해 보고, 스스로 정한 목표에 결과를 내는 프로젝트다.
개인 10명과 단체 5팀을 선발하며, 선발 시 3개월간 사이드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도록 실행계획서(액션플랜) 워크숍 및 전문가 상담, 소모임 운영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료비 등 수행에 필요한 지원금도 지급된다. 지원금은 개인은 50만 원, 단체(2인 이상)는 100만 원이며, 자문비, 재료비, 임차비 등 프로젝트 수행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프로젝트 실행 계획 구체화를 위한 액션플랜 수립 워크숍에서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활동 목표 및 계획을 공유하고, 실행계획서를 점검‧보완하는 시간을 가진다. 선발된 참가자별로 전문가 매칭을 통해 실행 방향성 점검과 솔루션을 제안받을 수 있다. 또, 사이드 프로젝트 목표가 유사한 참가자들이 프로젝트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활동을 점검할 수 있도록 소모임 운영을 지원한다.
‘플랜B 프로젝트’는 40~64세인 중장년 서울 시민 및 서울시 생활권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개인 또는 단체가 달성하고 싶은 하나의 사이드 프로젝트 목표를 자유롭게 선정해 실행계획을 세워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의 적절성과 프로젝트를 통한 성장과 실현 가능성을 우선해 평가한다.
활동하는 장석원이 강연자로 나서 직업 전환의 경험을 공유하고 중장년 인생 이모작 도전에 대한 동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회승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플랜B 프로젝트는 다양한 상황에 처한 중장년 세대에게 삶의 전환을 위한 수많은 가능성을 실험할 안전한 실험실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중장년세대가 플랜B 프로젝트를 비롯해 서울런4050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용감하게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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