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1인가구지원센터는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의 생활 장소에 스마트 플러그 기기를 설치하여 생활 밀착형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스마트 돌봄 사업’을 실시한다. ‘스마트 플러그’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돌봄 서비스다. 대상자의 TV, 컴퓨터, 밥솥 등 주로 사용하는 가전제품 인근에 설치한 뒤 대상자의 움직임(Avg), 온도(℃), 습도(%RH), 조도(%CdS)), 이산화탄소(ppm), 총휘발성 유기화합물(ppb) 등 6가지 영역의 생활환경을 모니터링해 위험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위험 발생 시 지정 담당자(마음e음 플래너)의 전화 및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신속한 대처를 진행함으로 위기 상황을 대비한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다.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는 관내 18세 이상~65세 미만 1인 가구로 마음e음 플래너 모니터링을 통해 고립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이 힘든 대상자를 선정하여 본인의 동의를 받아 설치를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 2022년 실시한 광명시 1인 가구 생활 실태 조사에서 정보제공에 동의한 1인 가구 중 우울감이 높거나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하는 등 사회적 고립 완화를 위해 대상자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중·장년 1인 가구 A씨(하안동 거주)는 “건강이 나빠 거동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며 “대화할 사람도 없고 관심 가져 주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이렇게 와서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기기를 설치해주고 안부 확인을 해주어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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