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가 운영협약을 통해 관리·운영하고 있는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졸업기업 아토플렉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아토플렉스㈜는 분자 면역 진단 기술 기반의 홈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23년 3월 하남스타트업캠퍼스를 졸업하고 현재 하남시 지식산업센터에 본사와 GMP공장 등을 구축하여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사는 진단 기술 기반으로 POCT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시제품 개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7월경 시제품 개발 완료 후 체외진단의료기기 제품 허가에 진입할 예정이며, 올해 4분기부터 차기 버전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토플렉스㈜가 개발한 GenHome 시스템은 감염성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를 비롯하여 다양한 생물의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으며, 타겟 유전자만 선정되면 1달내에 진단 및 검사 제품 개발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1세대 버전에서 2~3개의 타겟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하지만 차기 버전에서는 하나의 검체에서 다양한 바이러스, 박테리아 검출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COVID-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기존의 신속항원검사 방식보다 우수한 민감도와 정확도를 보이는 POCT 시스템에 대한 니즈가 진단시장에 나타나고 있으며, 몇몇 글로벌 스타트업을 비롯한 나스닥 상장사들이 개발 및 허가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토플렉스㈜는 VC로부터 2년간 펀딩 받은 92억의 자금과 이번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으로 지원받는 자금을 기반으로 GenHome 시스템의 개발, 허가, 마케팅 등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엣홈테스트 (At Home test) 개발 전문 진단회사로 도약할 예정이다. 최철규 하남도시공사 사장은 “하남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지원과 보육을 통해 성장한 이들 졸업기업이 하남시에 정착하여 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