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0일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2023년 부천시 아동친화도시조성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 및 학생, 아동참여위원, 학부모 및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신규 아동참여위원 위촉장 수여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계획 보고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장정호 학과장) ▲오리엔테이션(임원선출,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장정호 학과장, 이옥임 교수, 황인주 교수, 강인숙 교수)이 직접 개발한 ‘박물관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아동청소년 옴부즈맨 ‘박물관에서 찾아보는 아동의 권리’」라는 제목으로 박물관을 직접 탐방하고 그 안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보는 아동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장정호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학과장은 “부천시와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그리고 부천시의 학생들이 함께 아동친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만족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부천대학교의 우수한 역량을 활용하여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계·협력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실제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부천시립박물관 견학 및 체험활동이 아동 위원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부천대학교는 지난 5월 11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2023년 아동친화도시조성 아동참여위원회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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