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만준, 민간위원장 이후성, 이하 협의체)는 지난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4차례에 걸쳐 ‘증포요리교실’사업을 진행한다.
그동안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증포요리교실은, 홀로 사는 남성들이 직접 식사를 챙겨 먹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올해에는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중점 대상으로, 만들기 쉽고 자주 접하는 밑반찬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증포요리교실에 참가한 참여자들은 제육볶음, 오이김치 등 일상생활에서 간편히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배우고, 참여자들끼리 완성된 요리를 나눠먹으며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성 민간위원장은 “요리교실사업을 계기로 이제 집에서도 간편식이나 배달음식이 아닌, 본인이 만든 요리로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기시고 나아가 삶의 활력도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한만준 증포동장은 “중장년 1인 남성 취약계층의 경우, 관계단절 또는 일상생활 유지 불가 등 복합적인 위기가 찾아올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가 부족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독사 등 각종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증포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모두가 이웃이 되는 증포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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