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병열)는 여름철 축산물 부패·변질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및 부정축산물 유통 사전방지를 위해‘하절기 대비 위생·원산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13~20일까지 관내 축산물판매업 450개소 대상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업체를 중심으로 업장 내 축산물보관 온도 및 위생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 및 알권리 보장을 위해 축산물 표시 상태(원산지, 이력번호 등)를 집중 점검해 허위·거짓표시 등 불량축산물 유통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상반기 점검을 통해 관련법 위반 10개 업소에 행정처분 10건 및 과태료 9건(144만원)을 부과했다. 상록구 관계자는“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를 하겠지만, 소비자의 건강 등을 위협하는 불량축산물 유통 등 중대한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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