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3일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병원장 이진호)으로부터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쌀 81포(포대 당 10kg)를 기탁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상록구에 위치한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은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쌀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다문화 소외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진호 병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품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 등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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