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소장 박천일)는 6월 15일 내수면 대표어종인 뱀장어 치어 1만마리를 남한강 유역인 단양군 도담삼봉 일대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뱀장어(Anguilla japonica)는 태평양 심해에서 산란하고 부화하여 강으로 올라오다 포획(5cm내외)된 것을 연구소에서 구입하여 39일간 사육기간을 거쳐 10cm크기로 육성한 것이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마친 건강한 어린 뱀장어라고 한다.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는 지난해에도 충주, 괴산 등 한강수계에 뱀장어 치어 1만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올해에도 6천 4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한강 유역에 방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 통계에 의하면 자연산 뱀장어는 2021년에 충청북도에서 약 24톤이 어획되어 어업인이 26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는 전국 생산량 대비 약 28%이고, 생산금액으로는 약 29%를 차지한 것이며 이는 전국 1위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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