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4일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업 육성 거점센터로 여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사업 거점센터는 농촌진흥청-도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거점센터는 사업기획, 교육·컨설팅 등 공동 참여형 전략적 지도사업을 맡게 된다.
거점센터로는 전국 각 도별 1곳에 부산광역시를 포함해 총 10개 시군센터가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여주시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여주시는 ‘여주 가지 스마트 양액재배’에 대한 거점센터로써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가지 양액재배 선도 지역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여주시는 가락시장 가지 출하 물량 중 63%를 점유하고 있고 전국 가지 재배면적의 2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가지 재배 주산지이다. 그러나 연작으로 인한 시들음병, 청고병과 같은 토양병이 문제가 되어 토경재배에서 양액재배로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되어왔다. 여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지 양액재배법 및 표준 시설 규격 매뉴얼을 개발 하여 가지 양액재배 선도 지역 브랜드를 선점하고, 미래농업기술 전문 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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