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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재울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6/20 [13:32]

의정부시 가재울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6/20 [13:32]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가재울지구(189필지, 면적 2만2천681.2㎡)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구 한전에서 가재울교차로 우측에 위치한 가재울지구는 의정부동, 가능동 행정구역간 접합지역에서 중복 및 이격이 발생, 시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 이용현황과 등록사항이 불일치하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를 최신기술로 정확히 조사․측량해 바로잡고 토지 활용도가 높은 땅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국가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만든 동경원점의 종이 지적을 세계표준의 세계측지계 기준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해 구축한다.

현재 의정부시에 등록된 5만4천983필지(81.54㎢) 중 재조사 사업이 필요한 필지는 전체의 11.8%에 해당하는 약 6천506필지(2.8㎢)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정리대상 28개 사업지구 중 14개 사업지구 3천460필지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6개 사업지구를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가재울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로 의정부시 불부합지 정리가 한발 더 나아갔다”며, “정확한 지적 정보를 기반으로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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