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0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의원, 포천도시공사, 대한노인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연합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련 단체장이 참석했고, 신산철 (사)늘푸른장사문화원 원장이 최종발표를 진행했다.
시는「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포천시 장사시설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포천시 장사시설 수급 및 수요에 대한 분석을 통한 포천시 장사시설 수급계획의 기본방향과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신산철 원장은 “산분장(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뿌리는 방법) 등 새로운 장례문화 형식에 대응해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우리시에 산재하고 있는 만장된 공설묘지의 정비 및 재개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과거부터 무분별하게 조성된 공원묘지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기존 장사시설을 새롭게 정비·개발하는 방식으로 장사시설 수급에 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급변하는 장사수요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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